올웨더는 자산을 배분하여, 어떤 상황에서든 최소한의 손실을 보는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전략이다. 따라서 수익 측면에서도 알파가 아닌 베타를 추구할 수밖에 없는데 베타 수익이란 시장수익률 정도만을 챙기는 수익률을 의미한다. 사실 시장수익률은 낮은 것이 아니다. 실제로, 1970~2016년 모든 뮤추얼 펀드 중 시장보다 높은 수익률을 거둔 펀드는 0.5%밖에 없다. 시장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상위 0.5%의 펀드매니저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 이는 과거의 객관적인 데이터이자, 내가 올웨더에 주목하는 이유이다. 그렇다면 자산분배는 무엇일까? 자산분배라는 글자를 보면 흔히 우리는 주식 6 채권 4의 6대4 분배를 떠올린다. 하지만 올웨더에서의 자산분배는 6대 4의 투자법과 상이한데, 그 차이는 인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