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은 인간의 원죄이다. 24살 나이 아직은 어리지만, 살아오면서 수많은 고통을 느껴왔다. 소외감 이별 죄책감 불안 등 날 괴롭히는 것은 수도 없이 많았고 지금도 그렇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각자의 고통을 견디고 있을 것이라 감히 짐작해본다.
고통은 괴롭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나의 고통 그리고 앞으로 있을 인생의 고통은 당연한 것임을 인지하게되었고 괴로움을 당연히 받아들이게 되었다. 더 나아가 그 고통 속에서 어떤 삶과 생각 그리고 어떤 실천이 필요할지에 대해 인생의 방향을 좀 더 확실하게 잡을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피터슨이 말한 바와 같이 그 고통 속에서 그 고통을 최소화하려는 방향으로 살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고통은 면할 수 없지만 최악은 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의 실수들을 반성하고 스스로를 성찰하며 어제보다 1%라도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것이 그것이다. 더 나아가 현실세계의 수많은 고름들을 조금이라도 치유할 수 있도록 사회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울 수 있는 삶을 살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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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가지 인생의 법칙이라는 책은 전에 읽었던 책과는 달리 그 깊이감이 있었다. 한 줄 한줄에 필자의 깊은 고민과 삶에 대한 성찰이 들어있었다. 500쪽 정도 되는 책이었지만, 필자의 깊은 생각과 통찰을 담기엔 너무 짧은 느낌이었다. 이런 책을 읽을 수 있음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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