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발 하라리는 크게 핵전쟁, 생태 붕괴, 기술적 파괴를 21세기의 가장 큰 문제로 본다. 정보의 홍수와 사회의 빠른 변화 속에서 우리는 갈피를 잡기 어렵고 또한 위의 3가지 문제는 현대사회에서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예전엔 칼싸움이었던 전쟁이 이제는 인류종말을 야기할 수 있는 핵전쟁으로 변화한 것처럼 21세기의 실패는 더 큰 파장을 일으킬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에 대비해야 한다.
우리가 갈피를 잡기 위해선 민족주의 등의 편협한 사고가 아닌, 글로벌 공동체라는 사고를 가지고 공동의 노력을 해야 한다. 또한 이야기가 아닌 실체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이야기는 쉽게 말해 "허구적 믿음"이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하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뷔페 같은 책이었다. 생각할 거리가 많아 뇌가 배불렀다.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할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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