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에 관한 생각 좋은 구절 및 독후감 요약

 

"사람은 머리속에 떠오른 숫자를 기준점 삼아 그와 가까운 숫자를 추정치로 내놓는다. 높은 가격을 제시하면 그 가격에 의해 기준점 효과가 일어나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할 의향이 생기게 된다." p.184

 

"점화 효과 연구에서 새겨둘 점은 우리 생각과 행동은 그떄그때의 환경에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p. 197

 

"언론은 새로움과 강렬함에 따라 편향된다. 우리 머리속에 있는 세상은 현실의 정확한 복사판이 아니다." p.212

 

"감정이라는 꼬리가 이성이라는 몸통을 흔든다." p.214

 

"기존 통계나 상식에 기초한 동일 가중치의 단순한 공식만으로도 의미 있는 결론을 예측하는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p.338

 

"직관은 기억으로 저장된 경험을 무의식적으로 가져오는 것일 뿐이다.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자신의 직관이 정확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자기기만이다." p.359

 

"우리의 무의식은 감정이 실린 단어에 무심하지 않다. 사망률은 나쁘고 생존률은 좋다. p.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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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판단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판단의 오류를 범하게 하는 것은 편견이다. 편견은 우리가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점에서 대응하기 어렵다. 이런 편견을 종류 별로 미리 파악하고 대비할 수 있다면 우리는 실수를 줄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편견을 다루는 책이 바로 "생각에 관한 생각"이다. 책도 두껍고 난해한 제목이라 유명한 저서가 아니었다면 읽지 않았겠지만, 속된 말로 "이름 값"을 하는 책이었다.

 

인생을 살고 우리가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선 올바른 방향이 무척이나 중요하다. 그리고 그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순간순간 우리의 판단이다. 삶을 회고해보면 지금에서야 후회하는 판단들이 많다. 모든 후회를 막을 순 없겠지만, 판단을 합리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면 올바른 판단을 통해 후회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판단들은 우리가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 분명하다.  

 

"생각에 관한 생각"을 통해 인간의 편견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적용한다면 우리는 좀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독서를 통해 무언가를 얻는다는 기쁨은 참으로 값지다.